꽃이 예쁘다고 얘기할 수 있는 건 꽃의 예쁨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 사진이 예쁘다고 볼 수 있다면 그건 예쁜 마음을 가진 눈을 가졌기 때문이 아닐까.
때론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단지 예쁘다고 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아, 삶의 허접함이여, 허무와 공허함에 물밀듯이 찾아오는 이런 시간,
부족한 내 모습에 맥주한잔 하고 싶은 맘이 ^^;;(술 먹고 싶은 핑계..... 밖에 빗방울도 떨어지기 시작하고....) 요럴 때는 벽과 방바닥과 대화도 좀 하고, .... 부끄러운 라천도 좀 들어주고...
'사진 >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2011] 서울, 사람이 사는 곳 (0) | 2011.08.11 |
---|---|
[서울, 2011] 무엇을 보았는지. (0) | 2011.08.07 |
기쁨. (0) | 2011.08.07 |
한송이의 꽃... (0) | 2011.08.07 |
지하철에서 가끔 만나는 분 (0) | 2011.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