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썸네일형 리스트형 흔한 꽃 2012.06.02, 03남산, 가회동 더보기 꽃 꽃, 2011 가을 하루하루 덤덤하게 흘러가는 것이 삶이건만, 자극만을 원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조금 밋밋하지만 그 안에 담겨져 있는 것들을 함께 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더보기 이건 덤으로. 꽃이 예쁘다고 얘기할 수 있는 건 꽃의 예쁨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 사진이 예쁘다고 볼 수 있다면 그건 예쁜 마음을 가진 눈을 가졌기 때문이 아닐까. 때론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단지 예쁘다고 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아, 삶의 허접함이여, 허무와 공허함에 물밀듯이 찾아오는 이런 시간, 부족한 내 모습에 맥주한잔 하고 싶은 맘이 ^^;;(술 먹고 싶은 핑계..... 밖에 빗방울도 떨어지기 시작하고....) 요럴 때는 벽과 방바닥과 대화도 좀 하고, .... 부끄러운 라천도 좀 들어주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