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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1

[서울, 2011] 무엇을 보았는지.


서울, 2011, 무엇을 보았는지.

한 일 이주일 전부터 사진을 찍어볼려고 생각하는데 오늘 첫 시도를 하게 되었다.
'서울'이란 주제로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다. 아직 아무 생각없이 무작정 돌아다니면서 몇 컷.
8시 약속시간... 아무도 안나온 시간.... 3시간 가량 덕수궁 돌담길, 광화문, 삼청동을 돌아다니면서 .... 더워서 땀흘리면서 죽는 줄 알았다....

서울이 가지는 이미지... 사람들에게 서울이 가지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몇 번 더 시도해볼 예정이다. 이번달엔...
더워서 취소의 가능성도 있지만... 담주에 한번쯤은 혼자서 나가볼까 한다.
어차피 여럿이 나가도 파토나거나 안찍거나 하니..

에휴,... 혼자 살 팔자인지.. 이래도 저래도 혼자놀게 되는군.

혼자놀기 스페셜...사진, 등산...
여기에 낚시까지 하게 되면... 휴......
낚시는 하지 말아야겠다. 

말하자면은 내 팔자는 그렇고 그러하기 때문에.

작은고양이 , 우쿨렐레 피크닉
나른하게 드러누워 물끄러미 날 바라봐
맑은 두 눈에 고운 수염은 내 마음을 흔들어놔
조심스레 다가가서 정중하게 손내밀면 모른 척 하네 고개를 돌리네
휙 하니 가 버리네
어느 화창한 봄날에 뛰놀기 좋던 그 날에 아무 말도 없이 나가 버린 너
밤 되면 돌아올까 밥이나 먹었을까 혹시나 집을 못 찾는 건지 무척 걱정이 돼
애타는 마음 알까 조금 더 잘해 줄 걸 혹시나 나에게 미안해서 집앞을 서성일까
좋아하는 마음에도 내맘같지 않은 것들
그대 이름은 작은고양이 또 나를 유혹하네
더운 날 아침이 되면 언제 그랬느냔 듯이 너는 그 자리에서 또 날 바라봐
밤 되면 돌아올까 밥이나 먹었을까 혹시나 집을 못 찾는 건지 무척 걱정이 돼
애타는 마음 알까 조금 더 잘해 줄 걸 혹시나 나에게 미안해서 집앞을 서성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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