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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1.03.11 가회동 낛, 일요일 오후 혼자서 마시는 커피한잔. 아주 가끔은 게스트도. 사랑노래 , 20세기 소년 들어봐요 이 노래는 흔한 사랑노래 스쳐가는 많은 사람들 그 누구도 귀기울여 듣지 않는 노래 듣고 있나요 나의 사랑 그댈 향한 노래 모두들 의미 없다 말해도 그대만은 듣길 바라는 노래 지금 내 곁에는 없지만 그 시간속에 행복한 추억 부질 없는 꿈이었다 해도 잊을 수 없는 지난 날 그 노래는 그대에게 전해지길 나의 사랑 노래 꺼져가는 먼 곳의 별빛처럼 하루하루 그댈 그리는 노래 이제 다신 볼 수 없지만 그 시간속에 행복한 추억 부질 없는 꿈이었다 해도 잊을 수 없는 지난 날 그 노래는여전히 흐르고 세월이 지나 함께한 기억 그 모든 것 다 잊는다 해도 다만 하나의 멜로디 가슴에 남아 그댈 위.. 더보기
산책 산책, 2012.03.09 더보기
만남 우연히. 2012.03.02 koee 더보기
take out 2012.03.02 koee 1974 - way home - Mondo Grosso 더보기
흔적 기억 더보기
coffee 2011.01.15 그래도 사진 블로그인데 ,,,, coffee 커피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시간이 있다. 그리고 기억이 있다. 그냥 웬지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좋아하는 것 같은데, 요즘은 그냥 나를 위로하는 시간으로서의 커피, 진하디 진한 만델링 한 모금이 목을 넘어가 몸속으로 들어가면서 괜찮다고 위로해주고 시큼한 시다모 한 모금이 즐거움을 남겨주는 그런 시간. 조금 더 커피를 알았으면 하고 바래본다. 커피와 관념과의 오버랩. 조금 더 조금 더 알게 되면 사진도 좀 더 잘 볼 수 있을 것 같고, 삶을 대하는 태도도 좀 더 진중해지지 않을까. 대상을 보지만 대상을 보지 못하는 우. 어리석음의 바다에서 조금은 다른 걸 보게 되는 날이 올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잠깐 해본다. 빈 잔의 커피만이 전부.. 더보기
바다, 그리고 나이듦에 대하여 2012.01.23 어쩌만 해마다 가는 곳이 되고 있는지도 모르는 곳. 항상 조금 다른 느낌. 조금 다른 느낌을 위해서 움직이는 것도 있겠지만, 나이듦에 대하여, 어쩌면 만약에 아마도 설마가 아니고 또 한살 나이를 먹게 되었다. 사실 나이를 먹는게 기쁘지만은 않은데, 그렇다고 미련스럽게 아쉽거나 하지는 않다. 아니 다행이다랄까. 하루 하루 살아왔으니 그 시간이 내 몸안에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한살 더 먹게 된 것이 다행인 것 같다. 일년전 이무렵, 2011년 초에.. 2011년은 뭔가 변화가 많이 있을 것만 같았다. 막연하게 그렇게 느껴졌었는데 많이 변했는지는 모르겠다. 사실 일년전 이맘 때쯤의 모습이 잘 기억나지가 않는다. 그래도 뭐 많이 변하지 않았을까 싶다. 변화란것이 항상 밖으로.. 더보기
바다 2012.01.23 이 겨울도 유통기한이 있다. 여름날처럼 이 겨울도 곧 지나가겠지. 바람 결에 실려 들려오던 무심히 중얼대던 너의 음성 지구는 공기때문인지 유통기한이 있대 우리얘기도 그래서 끝이 있나봐 혹시 어쩌면 아마도 설마 매일 매일 난 이런 생각에 빠져 내일이 오면 괜찮아지겠지 잠에서 깨면 잊지말아줘 어제의 서툰 우리를 너의 꿈은 아직도 어른이 되는 걸까 문득 얼만큼 걸어왔는지 돌아보니 그곳엔 눈부시게 반짝거리는 파란 미소의 너의 얼굴 손 흔들며 예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내게 달려오고 있어 그토록 내가 좋아했던 상냥한 너의 목소리 내 귓가에서 안녕 잘 지냈니 인사하며 여전히 나를 지켜주고 있어 너의 꿈은 아직도 어른이 되는 걸까 문득 얼만큼 걸어왔는지 돌아보니 그곳엔 눈부시게 반짝거리는 파란 미소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