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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어긋남???


2010. 03. 10

사진 울궈먹기..

눈오면 잠시 다녀오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이놈의 서울은 저주 받은 곳인지 눈도 안온다.

어긋남.
뭔가 자꾸 어긋남...
계획은 항상 완벽하다. ㅋ
하지만 어긋남

누군가 구해달라는 ost 
구글 검색 2 페이지면 구할 수 있는 거를 구해달라는 이 성의없는 요청에 
일단 구하기는 했는데...  아직 보내주진 않았다.
뭐 필요없는 지 달라는 요청이 약하다랄까.

근데 영화 포스터가 재밌어서 음악이 궁금해져서 듣고 있는데,
이게 묘한 것이.
1. 요즘 보는 책에 재즈이야기가 많이 나와 재즈를 좀 들어야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2. 만약 이 곡들을 midnight in paris ost 를 듣기 전이었다면, 혹은 그 영화를 보기 전이었다면 재밌게 들었을 듯 
3. 요즘의 내 컨디션보다는 좀 신나는 듯.. 요즘 아주 처져 있는 지라

즉 다시 말해서 나쁘진 않은데.. 좋은줄 모르겠지만 웬지 아깝게 느껴지는,
음악은 재밌는데... 
감흥은 못느끼는 나의 상태...
이 에매함, 이 어긋남.
우린 어찌 이 시절에 만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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