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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Happy New Year

2010. 04. 18
 
Happy New Year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
그 어디에 있던 누구와 함께던 행복해
소복히 쌓인 눈 위에
그대의 발자국은 길이 되어
언젠가 따라가리 언젠가 만나주요
천천히 가 지치지마

Happy new year
한번쯤은 보고 싶은 사람
그 어디에 있던 누가 감싸주던 믿을게
더 없이 잘 산다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단 그것 뿐
오 멜로디여 날아 저 멀리 날아올라
내 소식 좀 전해주오

우리 이제 꽤나 흘러왔어요
그때가 아련해져요
우리 그때도 뭔가를 소원했겠지
거꾸로 열부터 세던
그 때 그밤에 모였던 우리
이제는 어린 소원 이뤄주는 게 소원

우리 미워하지 말아요
우리 후회하지 말아요
그대 하나가 하나가 내겐 소중해
우리 같이가요 일년
너무 막연한 세월의 조각
그 한조각이라도 with you

Happy new year
잊어야 할 일이 많은 사람
그 어디를 가도 마구 떠올라도 걱정 마
결국 지나가고 말아
잊으려면 날 자꾸 찾아와줘
따뜻한 수다쟁이 널 위해 떠들게
건배할게 다 잊기를

우리 이제 꽤나 흘러왔어요
그 때가 아련해져요
우리 그때가 뭔가를 소원했겠지
거꾸로 열부터 세던 
그 때 그 밤에 모였던 우리
이제는 어린 소원 이뤄주는 게 소원

우리 미워하지 말아요
우리 오해하지 말아요
그대 하나가 하나가 내겐 소중해
우리 같이가요 일년
너무 막연한 세월의 조각
그 한조각이라도 with you

윤종신의 가사는 너무 좋은데... 뭔가 좀 빠져있는 느낌이 종종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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