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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미련일까나


잡담.
설국에 가보고 싶었던 아쉬움이 남아 있어서 일까나. 산행중에 마구 오는 눈이 무척이나 반갑고 고맙기도 하였으나 단지 배가 고파서 내달렸을 뿐.

2012.03.23 북한산 (사모바위 방향에서)청수동암문 올라가는 초입길

타이밍 못맞추는 거는 정말 대박이다.
눈 오는 걸 꽤 기다리고 있었던지라 눈이 오는 정말 좋은 찬스였는데... 늘 사가는 김밥을 모처럼 안샀더니 배가 너무 고파서 달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또 얼마나 기다려야 이런 기회를 만날 수가 있을지. 
참으로 대단한 타이밍이다. 어긋나게 만드는 건 최고다.

아, 그러고 보니 올해 몇가지 시작할려고 했던 것들이 눈이 오질 않아서 시작못한 것들이 있었는데, 시작하라는 뜻일까 하는 생각도 드는 군.
어찌될런지 시간의 흐름이 지나고 나면 무엇이 남아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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