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009]8. 21세기를 살아가는 지혜 배신 좋은 책이라는 거에는 변함이 없이 올해 강좌의 내용을 묶어서 책으로 나왔고, 산지는 좀 됐지만 통 읽지를 않다가 요즘에 천천히 읽은 책. 사실 이런 류의 책을 읽으면 결론은 뭐.. "내 삶에서 천천히 하나씩, 나는 나대로" 랄까. 읽는다고 해서 내가 적극적으로 나설 내용도 아니고, 이야기에 공감만 할 뿐인데.. 그다지 새롭지도 않는 내용이지만,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는 권해주고 싶은데.. 권해주면 읽는 사람이 얼마나 될런지는. 진중권씨도 이번 책에서는 내가 듣고 싶은 말을 해줬고, FTA 는 엮시 싫다는 것등의 생각. 그리고 기억에 남는 조금 특이한 것은 정혜신 선생님?(호칭을 뭐라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의 basic trust 인데.. 나에 대해서도 이걸로 어느 정도 분석이 가능한 거 같고. 최근.. 더보기
오늘은 휴일입니다. 화창한 오후 오랫만의 휴일 기분이 상쾌해 가볍게 커피 할 일은 없고 전화를 해볼까 어쩐지 어색해 메신저를 켜도 얘기할 사람 한 명 없고 괜히 메일함 확인하고 또 하고 덩그러니 기타를 들고 흥얼 흥얼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 날은 저물고 휴일도 저물고 오늘은 좀 일찍 자야겠다. 바로 그 순간 친구들의 문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웃고 먹고 이야기하고 또 하고 둥그렇게 기타를 들고 흥얼 흥얼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 - 한희정 휴일엔.. 보통 어찌 저찌... 할일이 없어서.. 한가한데... 커피예찬... 사진. 2008년.. d80 사용할 때. 더보기
여름날 여름날..이란 노래들 들으면.. 비오는 날이 생각난다. 아마 영상때문일 거 같은데.. 단, 이 사진도... 지구도 공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있다면 엔 어울리지 않을까. 언젠가 여름날이란 주제로 어울리는 사진을 한번 찍게 되어서.. 사진 카테고리에 올리는 날이 오면 좋겠다. 여름날 바람 결에 실려 들려오던 무심히 중얼대던 너의 음성 "지구는 공기 때문인지 유통기한이 있대 우리 얘기도 그래서 끝이 있나봐" 혹시, 어쩌면, 아마도, 설마.. 매일 매일 난 이런 생각에 빠져 내일이 오면 괜찮아지겠지 잠에서 깨면 잊지 말아줘 어제의 서툰 우리를 너의 꿈은 아직도 어른이 되는 걸까 문득 얼만큼 걸어왔는지 돌아보니 그곳엔 눈부시게 반짝거리는 파란 미소에 너의 얼굴 손 흔들며 예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내게 달려오고 있어.. 더보기
연꽃. 2009 연꽃, 2009. 흑백이 주는 선명함. 흑백이 주는 색 흑백이 주는 단순함. 더보기
즐거운 나의 하루 반가워요 잘 지내나요 요즘은 바쁜가요? 또 만나요 다음번엔 맛있는 밥을 먹어요 전화할게요 가끔 연락해요 안녕 안녕 즐거운 나의 하루 반가워요 오랜만이네요 얼굴 좋아졌네요 하는 일은 다 잘 되나요 모두들 건강한가요 다음 만날 땐 꼭 술 한잔해요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즐거운 나의 하루 안녕 안녕 즐거운 나의 하루 비가 오는데... 그냥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커피 한잔. 믹스 커피 2잔으로 대신하는 ... 비오는 소리가 시원하여 좋은 하루 이젠 슬슬 누군가에게 피해가 될 거 같기에.. 비오는 소리가 마냥 좋지만은 않은 시점. 그래도 더워서 맥을 못추는 어제보다는 오늘 같이 시원한 빗소리가 더 좋은 1인. 나름 음악 선곡도 잘 해 놓은 것 같음... 더보기
가끔 마음이 가난해질때. 대놓고 얘기하기에는 부끄러운 라천 선곡표중에서 좋아서... 가끔 마음이 가난해질 때 들을 수 있는 음악. 모노 & 모노 음악... 7월 27일 수욜밤... -1부 Don't Know Why / Norah Jones / pat matheny Energy Flow / Ryuichi Sakamoto Life Space / Yoshimata Ryo 사랑하는 이들에게 / 정재형 방과후 음악실 / Gontiti 집으로 가는 길 / 이병우 Love Affair / 심성락 River Man / Brad Mehldau If I Could Meet Again / 푸딩 -2부 (그녀가 말했다) 즐거운 나의 하루 / 토이 이건.. 신민아가 부른 곡이 더 좋고. 천천히 천천히 / 정원영 feat. 엄정화 고마워 / 손예진 내 .. 더보기
컬러링... 컬러링 변경을 몇달 전 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바꾸질 못하고 있음. 후보곡.....였던 것들. oscar peterson : i will wait for you i think it's gonna rain today - collins one more kiss 나 할까? . . 몇 곡 더 있었는데... 잊어버렸음. 뭔가 확 땡기는 곡이 필요함. 컬러링의 조건이라 함은. 1. 시끄럽지 않아야 함. - 생각해보면 나한테 전화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은 엄마를 비롯하여 음악을 많이 들을 거 같지 않은 남자들. - 핸드폰으로 듣는 소리라 시끄러우면 소리가 다 그지같이 들림. 2. 너무 처지지도 청승맞지도 않았으면 좋겠는데.. 이거는 가끔 무시함. 3. 가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지만 가끔 무시함. 생각해보면.. 더보기
2009년 어느 봄, 출사후 뒷풀이중에서. 이전 사진을 뒤적뒤적.. 비오는 여름날.. 크리스마스 캐롤... B.B King Christmas Comes But Once A Yea 를 들으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