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라디오

전부터 하루키의 책을 한번쯤 읽어볼까 했었고, 어쩌다 이 책을 구경해서 다음에 사야지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모처럼 저 위쪽을 갔다가 광화문에 서점을 들러서 한참을 찾았는데..없었다. 쩝...
그래서 몇일 후에 그 책을 구경했었던 잠실로 가서 그 책을 잽싸 집어서 들고 나왔다.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쉬어가면서..지하철에서도 좋고 버스에서도 좋고 어디에서든 좋다.
내 맘속에 있는 말들을 주저리 주저리 흩뿌려놓고 그 말을 다시 나름 조합해놓은 듯하랄까?
맘 속에 있는 어떤 것들을 편한 언어로서 글로 만들어 놓은 듯한 느낌...

읽으면서 이런 글도 책으로 낼 수 있구나 싶었다. 
하지만 맘속에 있는 말을 주저리 주저리 잘도 편하게 늘어놓았구나 싶었다.

뭐 더 이상 말할게 있나...


어쩌면 정신적 안식이 필요했었던 시기에 만났던 책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편하게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

ps.. 이런 책은 후기 적기도 힘들군... 즐겁게 읽었지만..후기를 적을려니 어렵다랄까.

when 2008.05.21 00:45

''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우석훈, 이제 무엇으로 희망을 말할 것인가  (0) 2011.08.06
[2008]사람  (0) 2011.08.06
[2008] 재미있는 전주 이야기  (0) 2011.08.06
[2008] 지식e 3  (0) 2011.08.06
[2008] 스무살이 되는 당신 여자에게  (0) 201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