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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목록

1. 행위예술 01.10

2. 푸코, 사유와 인간 02.03

3. 침뜸개론 ..읽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교재

4. 경락경혈학 ..읽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교재

5. 해부생리학... 구매만.

6. 성의 역사 3 ..읽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교재

7. 성의 역사 1 : 지식의 의지 (나남신서 136)(6판) , 웬지 구매해야 할 것 같아서....

8. 성의 역사 2 : 쾌락의 활용 (나남신서 137) (개정판)(2판) , 웬지 구매해야 할 것 같아서....

9. 병인병기학... 교재

10. 취혈자침실기... 교재

11. 장상학....교재

12. 글쓰기와 반시대성 이옥을 읽는다.... 구매만. 2013.05.29







1. 노코멘트

2. 뭔말인지는 전혀 모르겠으나 시작한 김에 그냥 텍스트만 주로 소리내어서 읽어봤다.

이 내용을 반이라도 이해하는 날이 올까 싶다.


그래도 읽은 티는 내보고자 책에 있는 몇 글자 적어본다.


각 시대마다, 동시대인들은 이렇게 짐짓 투명한 어항 같은 담론속에 갇혀 있다. 그들은 이 어항이 어떤 것인지, 심지어 거기 어항이 있는지조차 알지 못한다. 그릇된 일반성과 담론은 시대에 따라 변화한다 하지만 매 시대에 그것들은 진실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진리는 진실을 말하기, 즉 사람들이 진실로서 수용하는 것에 부합하게 말하기로 환원되고, 이는 한 세기 뒤에 [후세의 사람들을] 웃게 만들 것이다.


따라서 진리 그 자체가 장치의 구성요소들 가운데 하나로 나타나는 것이다. 간단히 푸코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 진리는 이 속세의 것이다. 그것은 거기에서 수많은 제약 덕분에 생산되며, 조절된 권력효과를 가진다. 각각의 사회는 그 나름의 진리체계, 진리의 일반정치학을 가진다.


모든 것은 모든 것에 대해 작용하며, 모든 것은 모든 것에 맞서 반작용한다.


말할 필요도 없이, 우리의 정당화는 궤변이다. 우리는 우리 선택에 따라 진실을 판단하지, 진실에 따라 선택하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의 선택이 목적을 나타나게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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