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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읽은 책들

모든 책은 매번 이해도 안가고 어렵지만, 그래도 글자라도 읽어볼려고 한다.

대부분 전혀 이해가 안되는 것 같은데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아주 조금이라도 이해되는 폭이 넓어지진 않을까 라는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읽어보고자 한다.

 

1. 슬기로운 좌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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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좌파생활 - 교보문고

지금이 2022년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해시태그(#)가 온라인 공간을 떠돌고 있다. 이게 뉴스거리가 될까 하는 뉴스가 스마트폰을 뒤덮는다.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의 ‘숏컷(쇼트커트)’을 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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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

- 우석훈씨의 책은 나오면 그냥 읽는 편이다. 어렵지 않기도 하고 충분히 586의 권력에 어울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는 것이 맘에 드는 걸지도. 나라고 해서 다른 사람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인생인데 조금은 다르게 사는 입장인지라 공감이 많이 가는 걸지도.  매번 내 시야가 조금 넓어지는 느낌이 든다.

 

2. 미셸 푸코의 『임상의학의 탄생』 읽기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55866742&orderClick=LEa&Kc= 

 

미셸 푸코의 『임상의학의 탄생』 읽기 - 교보문고

임상의학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서양 근대 의학 및 생명 담론의 변화를 탐구한 미셸 푸코 『임상의학의 탄생』의 명쾌한 해설!푸코 사유의 변화: 시니피에에서 담론으로1963년 미셸 푸코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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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

- 푸코에 대한 관심은 있는 편이어서 푸코의 책은 꾸준이 구매중이지만, 모든 책이 여전히 어렵다.

- 이 책은 번역본이 아니라서 좀 덜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여젼히 어렵다.

- 늘 그렇지만 푸코가 정말 대단하단 생각을 해본다.

 

3. 몸에서 자연으로, 마음에서 우주로 with 동의보감 & 숫타니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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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자연으로, 마음에서 우주로 - 교보문고

with 동의보감 & 숫타니파타 |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우리의 중요한 문화유산이자 동양의학의 집대성인 『동의보감』, 그리고 청년 붓다의 육성이 담긴 불교의 초기 경전으로 ‘무소의 뿔처럼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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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

- 고미숙 선생님 책도 꾸준히 읽는 편인데, 일단 다른 책에 비해서 잘 읽히는데, 고전이 그러하듯 내용을 이해할수록 생각할게 많아진다는 특징이 있는 것 같다.

- 동의보감과 불교.... 고전이란 서로 통하는 뭔가가 있는 듯 한다. 그래서 고전인가.

 

4. 우리 안의 파시즘 2.0 내 편만 옳은 사회에서 민주주의는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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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의 파시즘 2.0 - 교보문고

내 편만 옳은 사회에서 민주주의는 가능한가? | 1. 민주주의는 어떻게 더욱더 퇴보하고 있는가 - 1.0에서 2.0으로 진화한 ‘우리 안의 파시즘’ 1999년 여름 《당대비평》에 ‘우리 안의 파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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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

- 이전에 나왔던 책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제목이 동일하길래 아무생각없이 구매하였다. 내가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려웠다. 글 한편한편이 한권의 책이었어야 할 정도의 내용을 요약해놓은 느낌이랄까. 

- 사람들 내면에 자리잡은 폭력성에 대해서는 대학교 시절 이후 꾸준히 고민하는 주제이긴 하다. 그 주제에 잘 어울리는 내용같은데 어려워서 그런지 뭔가 좀 허전한 느낌이 든다. 

- 일상적 파시즘이란 주제로 본다면 실생활과 더 관련있는 내용들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 우리안의 파시즘의 형성과정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태어나서 20대가 되는 과정을 분석해본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남혐/여혐도 굉장히 폭력적인데 그게 중2병 시절에 형성된다고 하니 지금의 폭력성들은 10년 혹은 20년전부터 형성된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는 중인데, 태어나서 20대가 되는 과정에 있는 많은 것들중에 무엇이, 우리사회의 그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 건 어떨까 싶다.

 

5.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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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 미셸 푸코 - 교보문고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 지난 1997년 출간된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는 푸코의 콜레주드프랑스 강의 중 처음 공개된 것으로서 ‘푸코 르네상스’의 기폭제가 된 책이다. 이 책에서 푸코가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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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

- 그냥 글자만 읽기도 벅찬지라.. 이해는 쥐뿔도..

- 그래도 아주 조금이라도 이해할 날도 오겠지 싶어 읽어봤다. 머리/지식의 한계...

 

6. 섹스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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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하는 삶 | 에이미 조 고다드 - 교보문고

섹스하는 삶 |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애쓸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으로 즐거운지 알아내야 해요.” 여성은 늘 섹스 앞에서 두렵고 부끄러워야 했다 주체적인 섹스를 통해 여성의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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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

- 섹스는 중요하고 삶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평소에 생각하고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음.

- 처음에는 뭔가 싶었는데.. 끝가지 보니 괜찮게 봤음

-  책과 상관이 없을수도 있겠지만 평소의 바램을 적어보자면 여성들끼리 서로 정말 많은 얘기들을 했으면 함.

성적인 얘기 뿐만 아니라 온갖 다양한 얘기들을 나눠보는 세상을 기대함.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님.

-  사람들이 섹스를 자주 많이 (+@) 했으면 좋겠다. 

 

7.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61898516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 고미숙 - 교보문고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 사주명리를 인문학을 통해 ‘비전 탐구’로 이끌어낸 문제작-『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10주년 기념 개정 리커버판고전평론가 고미숙이 인문학과 사주명리학의 만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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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

- 비교적 쉽게 읽히는데.. 사주명리를 재미있고 쉽게 풀이한 것 같다. 가끔 철학적 용어들이 등장하는 것은 좋기도 하고 조금은 불편한 느낌일  때도 있다. 왜나면 철학적 용어들이 일상으로 쉽게 들어오는 느낌이기도 하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용어 들이 나온 경우에는 조금 불편함을 느꼈다. 또 왜나면 사주명리에 대한 내용도 벅찬데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는 느낌이 좀 들었다랄까.

- 그래도 사주명리를 이렇게 쉽고 일상적으로/인문학적으로 풀이한 책이 있을까. 

 

8. 미셸 푸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0052527

 

미셸 푸코 | 프레데릭 그로 - 교보문고

미셸 푸코 |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미셸 푸코의 사상 전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가장 정확하면서도 중립적인 푸코 입문서프랑스의 저명한 철학자이자 미셸 푸코 전문가인 프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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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

- 매번 뭔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읽어본다. 그래도 가끔 익숙한 용어가 나오기도 해서 뭔가 발전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 잘 정리되어 있는 느낌은 들었다. 

 

9. 김형석의 인생문답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916973

 

김형석의 인생문답 | 김형석 - 교보문고

김형석의 인생문답 | 인생의 길목에서 누구나 맞닥뜨리는 질문에 대한 다정한 대답‘영원한 현역’ 김형석 교수가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질문 31가지에 대해 답하는 형식의 글이다. 20~60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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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

-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해봤는데, 평소에 잘 읽지 않는 유형의 책이기도 해서 골라봤다. 간간히 나의 생각과 충돌이 있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론 삶을 오래 잘 사신분의 경험/이야기를 듣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었다. 나의 지금 삶을 조금 아주 조금은 돌아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 요즘은 내가 번뇌가 적은 편인데.(이전에 비해서) 그래서 삶에 대한 질문들은 뭐가 있을까란 생각에 선택해서도 읽어보았다. 누구나 살면서 품게 되는 질문들은 무엇이 있을까... 란 생각에 좀 읽어보았다.

 

10. 오십의 주역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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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의 주역공부 | 김동완 - 교보문고

오십의 주역공부 | “천하 만물 가운데 오직 나 자신은 지켜야 한다!” 흔들리는 나를 잡아주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내 운명 사용법! 국내 사주명리 최고 권위자 상위 0.1%가 찾는 인생 멘토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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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

- 몇년전부터 주역을 보기 시작했는데.. 당연히 전혀 이해를 못하고 있다. 그러던 중 주역은 봐야겠고 좀 쉽게 읽히는 것을 찾다가 한번 읽어보게 되었다.

- 가벼운 마음으로 봤고.. 다산에 대해서 덜 긍정적이었는데.. 좀 더 긍정적이 되었다랄까.

-  주역이든 다산이든.. 깊이있는 내용보단 에세이처럼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주역을 좀 성의있게 봐야겠다라는 의지를 조금 다져본다.

- 주역/공자/노자/동의보감/사주명리 등등... 이 왜 고전인가 하는 걸 나이가 들어가며 책을 읽으니 여실히 느낀다. 어렸을 때 이런 고전을 좀 읽어뒀으면 정말 좋았을것을 하는 마음이 절로 생기고 있다. 고전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갈수록 고전을 읽어봐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되고, 아주 아주 천천히 읽어가야지라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11.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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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 최진석 - 교보문고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 노자에게 묻는 내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법!『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은 ‘창조 인문학의 전도사’로 통하는 최진석 교수가 EBS 《인문학 특강》에서 강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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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

- 쉽게 읽히면서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듯 하다.

- 노자에 대해 잘 모르지만 가볍게 입문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은데 

- 노자에 포커스를 두기 보다(둬도 상관없겠지만) 조금 다른 시선을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란 의미에서 추천해도 되겠다 싶다. 

- 노자에 대해 공부해봐야겠다. 도덕경을 읽어봐야겠다라는 마음이 드는 책이다. 

- 노자적 관점이 나의 관점과 좀 유사한 면이 있어서... 더 땡기는 것 같다. 

 

12. 청년 붓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61354150

 

청년 붓다 | 고미숙 - 교보문고

청년 붓다 | “‘붓다’가 번개라면 ‘청년’은 피뢰침이었다” - 청년의 활기, 청년의 질문, 청년의 열정으로 이른 완벽한 자유와 해방을 만난다!이름은 숱하게 들어봤지만 접근하기는 어려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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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다의 삶에 대한 개론서같은 느낌으로 가볍게 읽었다.

- 청년이어서 가능했을 거라는 말이 나오는데... 청년이어서 가능했을 것 같다.

- 청년과 청년 이후의 삶에 대해서 생각이 좀 많은 차에 아래와 같이 좀 생각을 해봤다.

- 청년의 힘듦, 번뇌, 고뇌등등이 삶의 지속될수록 어느 하나에 고정되어버리는 것 같다.(주변을 보면) 그래서 나이가 들면 정답이 이미 정해져있고(아니라고 우기지만 이미 정해져있다) 거기에서 벗어나질 못하니 소통하지 못하는 신체가 되어버리는 것 같다.

그래서 얻는 것은 공황장애, 우울증, 분노조절장애, 꼰대력등일 것이고 그러하니 친구도 갈수록 없어질 것이며 공동체적 관점/관심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더 가족에만 집착하는 것 같고, 또 보험을 사랑한다. 보험만이 자신을 돌봐줄 것이라고 하며. 

- 엄청 힘든 청년시기라고 해도.. 이런 나이듦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고, 누구든 청년의 에너지/파토스로 삶을 좀 다채롭게/다양하게/에너지있는 모습으로 그려나갈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부처의 깨달음을 향해 나아간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소통하지 못하는 신체가 되지는 않을수도 있지 않을까.

 

13.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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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 김영민 - 교보문고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 사상사 연구자 김영민 교수의 새로운 질문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사상사 연구자이자 칼럼니스트인 김영민 서울대 교수가 들려주는 인생의 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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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예술적 소양이 많이 부족하구나... 하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다. 
- 이해를 하지 못했으나.. 뭔가 좋은 느낌 ^^

- 허무에 대해서 몇가지 생각을 좀 해봤는데... 

- 허무가 너무 크게 느껴지던 때가 있었다. 하루하루 매순간 허무가 항상 옆에 있는 느낌이었다랄까. 지금은 약간은 있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 어떻게 극복하게 되었는가를 생각해봤는데 이런 저런 생각이 들지만 모두 왜곡된 느낌이 들어서 적어보는게 무의미한 것 같다. 어쨎든 가장 안좋은 순간들을 몇번 겪고 나니 반전이 자연스레 일어난 것 같긴 하다.

- 요즘.. 인터넷을 보든 뭘 보든.. 삶의 방식/가치가 획일화된 느낌이 든다. 특히 인터넷의 발달로 삶의 방식/가치들이 한가지로 정해져있는 것처럼 보인다. 사람이 모두 다르듯 개인의 삶도 모두 다르고 가족도 그 관계가 다른가족과 다르다는 것을 몸으로 마음으로 이해하고 산다면 뭐든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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