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es 오후3時에 그리워 지는 사람! biju 2011. 8. 6. 23:24 추억이 길게 그림자를 드리우는 時間이다 한 쪽으로만 길게 늘어진 가로수의 축처진 어깨마냥 내 일상의 절반도 한쪽으로만 저러가고 있는 시간이 어둠이 이젠 먼발치로 달아나버린 한 때 일상의 혼란함을 그린 사진 한 장을 받았다. 보고 있노라니 눈물이 나더라고 한다. 너무나 마음이 시렸다나 혼란속에 느껴지는 그 아름다움이 마치 사랑을 나눌 때의 절정처럼 자기 마음을 정화 시켰다고 한다. 그는 혼란속에 정화되는 고독을 보기라도 한걸까? 보여지는 것 만이 전부가 아니라고 했는데... 내 속에 치부를보여주기싫어 도망치려 했던 내 마음을 알기라도 한걸까? 고마운이! 사람들이 몸살나게 그리워지는 오후이다. 별이 그리운 깊어가는 겨울날의 한평쯤 할애하여 그를 만나고 싶다. 그와 차 한잔을 사이에 두고 앉아,백평쯤 되는 행 복을 맛보고 싶다 살아가는 동안 한 번이라도 만나고 싶은 그 그리고 평생 같이 하고 싶은 그. 흰 눈이 내리는 거리에서 내리는 눈을 함뿍 같이 맞고 싶은 그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그리운 사람 하나 있으면 그 마음으로 따뜻할텐데 when 2004.12.18 05:57 공유하기 URL 복사카카오톡 공유페이스북 공유엑스 공유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biju 님의 사진, 그리고 가끔 이야기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memor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어디선가 베낀글..다시 베껴온다. (0) 2011.08.06 향기 (0) 2011.08.06 사랑은 (0) 2011.08.06 후기 (0) 2011.08.06 왜 그럴까 우리는 (0) 2011.08.06 'memories' Related Articles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어디선가 베낀글..다시 베껴온다. 향기 사랑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