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장통

Love, 여자, & about me

난 이런 사람을 만나게 되면 좋겠다.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를 밖으로 꺼내어 줄 수 있는 사람.
이미 슬슬 나오고 있는 중이다...그렇지 않으면 여기에 글 쓰는 나도 없을 것이다.

정신없던 대학교 3년. 나름대로 재미있고 의욕도 넘치고 늘상 바빴지만서도(그랬나?)
종종 허전함을 지울 수 없었다.
물론 그 허전함이 덜 할 때도 있었지만.(여러경우에.....secret....)

나머지 2년. 모든 활동을 접고(적은 활동을 하고) 평범하고 지루한 대학생활 속에서
그 허전함에 대해 알게 되었다.
내가 무얼 원하는지....
그러나 내가 원하는 걸 얻기에는 너무 소심했다...쩝....소심맨이다.
일상속에서 차 한잔 하며 사소한 얘기를 나누는 것과 같이 나의 일상의 변화를 원했던 것이다.
(쓴거 옮긴느 건데...쩝..무슨 말인지... .암튼 일상의 사소한 변화가 필요했었다..)

생각해보니 초등 때인지 중등때인지도 그 때 꿈(?)이 좋아하는 사람과 소박하고 즐겁게 사는 거 였는데.. 전혀 성장하지 못한건지....

그것만이 내가 원하는 전부는 아니였지만...나에게 부족하고 내가 많이 허전했던 이유는 그것(?)때문
이었던 듯 싶다. 소수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기존보다 더 나은(?)태도로 사람을 대하면서
내 안에 있는 다른 나의 모습을 보았다. .다정하고 조금은 웃기는 등..
기존의 내 모습으로 상상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았다.


그런 내 모습을 깨워 내 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지금도 나오고 있으니 어떤 식으로든지 언젠가 나오겠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은 모습으로 나오기를 바란다.

when  2005.07.15 19:44

'성장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  (0) 2011.08.06
나 괜찮아?  (0) 2011.08.06
이상형....  (0) 2011.08.06
무제. (시스템__나중에 검색을 위해서.)..  (0) 2011.08.06
다들 말야  (0) 201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