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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2

가을이니까


2012.10.19 북한산


엿보기


i love you


향기로운 바람에 난 눈을 감았어

널 떠올리면서

난 너와 함께 걸었던 그 나무 사잇길

그 향기같아서

아득히 멀리 그대의 약속이 다시 시작될 것 같아

내겐 아직 낯설기만한 하는지

혼자 걸어가는 반쪽의 거리

i love you

행복했던 기억이 날 다시 일으켜줘

i love you

넌 정말 괜찮은이 나 없이


항상 너는 말했지 내 곁에 있으면 나른하다고

네 어깨에 기대어 은은한 멜로디

난 조용히 음..

아득히 멀리 그대의 목소리 내게 속삭일 것 같아

너 없이는 의미없는 기쁨들

채워지지 않는 반쪽의 내일

i love you

행복했던 기억이 날 다시 일으켜줘

i love you

넌 정말 괜찮은지 나 없이


다시 산책을 시작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다시 살아가려 해 너 없이

그렇게 

i love you

i love you

내 곁에 돌아와줘 안아줘

i love you 

행복했던 기억이 날 다시 일으켜줘

i love you

넌 정말 괜찮은지 나 없이.


조규찬/달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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